공포 스릴러 영화 출구는 없다 (No Exit) 정보
약물중독으로 재활치료를 받던 다비가 어머니가 위중하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을 탈출해 가던 중 기상악화로 눈보라에 고립된 휴게소에서 주차되어 있던 밴에 갇힌 어린아이를 발견하는데..
감독 - 데미안 파워
배우 - 하바나 로즈 리우, 대니 라미레스, 데일 디키, 데이비드 라이스달, 데니스 헤이스버트
시간 - 95분
국가 - 미국
개봉일 - 2022년
영화 줄거리
한 여자는 엄마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어두운 밤길을 내달리는데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그때 언니에게서 메시지가 들어옵니다. 엄마도 너 안 반긴다며 너 오면 일만 커지니 오지 말라는 누나의 메시지였습니다. 그때 창문을 두들기는 보안관은 눈폭풍으로 도로가 폐쇄됐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렇게 다비는 우선 보안관의 지시대로 임시 대피소로 향하게 됩니다. 대피소에 도착한 다비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미 여러 사람들이 눈보라를 피해 모여있었습니다. 그렇게 낯선 이들과 함께 눈이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설상가상 산 중턱에 있는 대피소는 통신마저 되지 않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밖으로 나와 신호를 잡아보려 하지만 신호는 잡히지 않고 시동 꺼진 밴에서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다비는 밴으로 조심히 향하고 안에는 어린 소녀가 감금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범죄차량의 번호판을 찍는 다비와 창문 밖을 내다보는 의문의 실루엣, 다비는 급하게 차량에 숨어 911에 신고전화를 합니다. 그러나 역시나 신호는 잡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비의 차량으로 다가오는 한 남자에 다비는 차량에서 내려 사람이 모여있는 대피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린 소녀를 납치한 사람은 분명 여기 있는 사람중 한명일 겁니다. 눈이 그칠 때까지 갈 곳 잃은 그들은 에드의 제안으로 시간이나 때울 목적으로 카드게임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다비는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으로 누군지 모를 범인과 뒤섞여 카드게임을 하게 됩니다.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납치차량의 주인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한 명씩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고 한 남자가 납치차량의 번호판에 적인 네바다에서 왔다고 합니다. 차량의 주인은 왠지 어벙벙해 보이는 라스였습니다. 납치범의 존재를 알게 된 다비는 조용히 화장실로 향합니다. 다시 911에 전화를 시도하지만 여전히 불통입니다. 별다른 방법이 없자 다비는 공사 중이던 화장실 임시 가벽을 통해 다시 어린 소녀가 감금되어있는 밴으로 향하려 합니다. 차량 안으로 들어가 아이를 풀어주려던 그때 라스가 차량으로 들어오고 맙니다. 라스는 소녀가 얼어 죽지 않게 히터를 켜주려고 왔습니다. 차량 히터를 켜주고 라스가 다시 대피소로 돌아갈 때까지 조용히 숨죽여 숨어있던 다비는 라스가 돌아가자 감금된 소녀를 풀어주려 합니다.
대표소에 들어간 라스는 아이에게 줄 과자를 좀 챙겨 다시 차량으로 돌아오고 다비는 꽁꽁 묶인 소녀앞에 커터칼을 두고 라스가 오기 전 차량을 빠져나갑니다. 그러나 라스는 차량 앞에서 눈에 찍힌 다비의 발자국을 발견합니다. 한편 화장실을 간 후 돌아오지 않는 다비를 찾으러 애시가 화장실로 향하고 다시 화장실로 돌아온 다비는 애시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는 그때 라스가 오고 다비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애시에게 입맞춤을 합니다. 라스가 나가고 다비는 차량에 어린 소녀가 납치되어 있다는 얘기를 애시에게 합니다. 라스가 총을 갖고 있다고 하자 애시는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아 함께 소녀를 구하기로 합니다. 다비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모두가 모여있는 대피소안을 지나 출입문을 통해 소녀에게 향합니다. 다비가 나가자 라스도 서둘러 출입문을 나갑니다. 다비는 소녀를 데리고 차량을 나가려 하는데 아뿔싸 소녀가 아저씨들이라는 말을 합니다. 범인이 한 명이라고 생각한 다비는 당황합니다. 라스의 공범은 하필이면 납치 얘기를 했던 애시였습니다. 다비는 조심스레 차량에서 나오긴 했지만 애시의 눈에 띄고 맙니다. 화장실로 간 다비를 본 애시는 대표소 출입문으로 들어서며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화장실로 향합니다. 그렇게 화장실 앞에서 다비는 애시에게 잡히고 라스는 태연한 척 대피소로 들어옵니다. 이런 이들을 본 사람들은 세 명이 나가서 다비만 돌아오지 않는 게 수상하기만 합니다. 한편 차량에서는 다비가 두고 간 커터칼로 소녀가 열심히 결박을 풀고 있습니다.
샌디는 화장실로 향하고 이번엔 애시가 다비에게 키스하며 사람들에게 불면 끝장이라 협박을 하고 나갑니다.
샌디는 그런 모습을 보고 오해를 하고 일행들은 그렇게 다시 테이블에 모두 앉게 됩니다. 불편한 시간이 흐르던 그때 다비는 차량을 탈출한 소녀를 봅니다. 그러나 납치범들도 보고 라스가 서둘러 출입문을 나가 소녀를 잡으려 합니다. 다비는 이때다 싶어 화장실로 향하고 그걸 본 애시 또한 다비를 따라 갑니다. 화장실로 들어온 애시를 향해 작은 쇠막대기를 휘둘렀지만 애시는 피하고 다비를 제압해 버립니다. 그때 라스가 들어와 소녀가 등산로 방향으로 도망친 것 같다 얘기를 하고 애시는 다비를 혼자 둘 수 없어 함께 나가 소녀를 잡기로 합니다. 이때 다비는 몸을 일으키며 바닥에 떨어진 납치범들의 차량 차키를 슬쩍합니다. 납치범들은 다비를 앞장세워 소녀의 발자국을 뒤쫓아가고 험악한 날씨 때문에 소녀가 멀리 도망가기 전에 잡아야만 했습니다. 소녀의 발자국이 다시 대피소로 향해 있는 걸 발견하는데 이들로부터 도망치려다 다비는 납치범의 총소리와 함께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총소리에 대피소 밖으로 나온 에드의 눈에 쓰러져있는 소녀가 보이고 에드는 소녀를 안고 대피소 안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한편 애시와 라스를 따돌린 다비는 대피소로 향하고 뒤따라 온 납치범들은 출입문 밖에서 아이를 넘기라고 협박을 합니다. 대피소안 사람들은 총이 없었으나 들어오면 총을 쏘겠다고 공갈포를 날립니다. 그리고 순순히 물러나면 차키를 돌려주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제서야 애시는 차키를 잃어버린 걸 알게 되고 그러나 차키도 없이 납치범들은 차량으로 갑니다. 잠시후 기름통을 들고 온 이들은 대피소 주위에 기름을 뚜리고 통째로 불태울 작정이었습니다. 그때 정신을 잃었던 소녀가 눈을 뜨고 소녀는 누군가를 알아봅니다.
영화 리뷰
소녀는 자신의 집에 가정부로 일했던 샌디를 알아보고 가정부 샌디는 버릇없는 부잣집 딸을 납치해 한탕하려 한 공범이었습니다. 샌디는 밖에 있는 납치범들에게 이들은 총이 없다 외치고 납치범들은 총을 들고 출입문으로 들어섭니다. 공갈에 놀아난 게 열받았는지 애시는 총을 쏴 남자를 죽입니다. 총을 쏜 애시에게 샌디가 달려들자 샌디마저 쏴버립니다. 이제 막 나가기로 결심한 애시는 다비를 벽으로 끌고 가 다비의 손에 못총을 쏴 손을 묶어버립니다. 애시와 라스는 화장실로 차키를 찾으러 가고 못 박힌 고통에 꼼짝도 할 수 없는 다비의 눈에 망치가 보입니다. 다비는 소녀에게 망치를 자신에게 갖다 달라고 하고 소녀는 다비에게 망치를 전해 줍니다. 그러나 그때 납치범들이 돌아오고 다비에게 차키 어딨냐며 소리를 지릅니다. 다비가 순순히 불지 않자 소녀의 손등에 못총을 올려놓고 협박을 합니다. 다비는 어쩔 수 없이 차키의 위치를 말하고 라스는 다비와 소녀를 지키고 있고 애시는 차키를 찾으러 나갑니다. 다급한 다비는 마지막 탈출 방법을 떠올리는데 소녀에게 여기 불을 모두 끄라고 말을 합니다. 소녀는 슬금슬금 스위치로 가 불을 끄고 다비는 불이 꺼진 사이 손에 박힌 못을 빼냅니다. 라스가 다시 불을 켜자 다비는 망치로 라스를 후려 갈깁니다. 밖에 있던 애시가 못총을 겨누며 들어서고 소녀는 망치로 애시의 팔을 내리칩니다.
못이 발사되어 라스의 이마에 박히고 라스와 애시는 그대로 도망치려 하다 라스가 미끄러져 이마에 박힌 못이 더 들어가 죽고 맙니다. 친한 동료를 잃은 애시는 도망가려는 다비와 소녀가 탄 차량에 못총질을 해대고 차량은 기둥을 박고 멈춰버립니다. 대피소로 걸음을 옮기던 애시는 불을 붙여 대피소를 불태우기 시작합니다. 다비는 살기위해 애시는 모든 증거를 없애기 위해 서로를 죽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때 보안관 차량이 들어오고 애시는 평범한 사람인 척 구조를 요청하고 그걸 본 다비가 총으로 애시를 맞춥니다. 애시는 쓰러지고 보안관은 총을 꺼내 총을 쏜 다비를 쏘고 맙니다. 그 틈에 애시는 총을 집어 들어 보안관을 쏴 죽이고 쓰러진 다비에게 다가가 어떻게 죽여줄까? 비아냥을 떠는 사이 다비는 손에 들고 있던 도라이버로 애시의 목을 찔려 죽이고 맙니다. 그렇게 다비는 총상을 입고 손에 못이 박히는 상처를 입었으나 간신히 목숨은 건질 수 있었습니다. 눈밭을 기어가 보안관의 무전기로 도움을 요청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동명소설 '출구는 없다'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평범하다 못해 나약한 다비가 생각지도 못한 폭설에 납치범들과 한 공간에서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다비의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큰 기대없이 봤다가 큰 만족감을 느끼게 해 준 영화 '출구는 없다'를 여러분께 적극 추천 드립니다.